디젤, 디젤 택시..이제 어색하지 않아요…
이경옥 (한국로버트보쉬(주) 디젤마케팅 부장)
한국로버트보쉬 디젤사업부가
지난
2008년부터
실시해
온
승용차
이용
실태
및
디젤
소비자
인식
조사는
2014년에
4회째
조사되었다.
디젤
엔진의
‘친환경성’에
대한
인식
변화는
크지
않으나,
‘연비
효율성’
에
대한
인식이
강화되면서
디젤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태도의
변화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이전 조사
결과의
특징
중의
하나는
‘디젤’
자체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태도
개선
정도가
크게
나타났으며,
특히
‘구입
의향이
증가’하는
등
실질적
소비
태도로
연결될
수
있는
index의
개선은
의미
있는
변화로
보여
고무적인
현상이다.
아울러, 재미
있는
결과는
‘클린디젤
용어에
대한
인지도,
클린디젤
자동차
호감도,
클린
디젤
자동차
구입의향’에
대한
결과다. 이 항목들에
대해
’08년
11월부터 ’12년
1월까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14년
2월
조사에서
다시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난
것인데
이는
‘디젤’이란 용어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크게
증가하여,
클린디젤이란
용어
자체의
의미가
무색해진
것으로
클린디젤이란 용어보다는
디젤
그
자체로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연료로
인식된다고
할
수
있겠다.
2014년 조사는 2008년 이래 4회 차 조사로 한국갤럽조사연구소를 통해 진행 되었으며, 지난 2월 14일부터 3월 15일까지 전국 6대 도시(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의 남녀 자가 운전자 1,007명을 대상으로 지역별/성별/연령별 할당 추출법(Purposive Quota Sampling) 과 개별면접 조사 방법(Face-to-Face Interview)으로 진행되었고, 95% 의 신뢰수준에 +/- 3% 오차범위를 가지고 있다.
‘승용차 이용 실태 및 디젤소비자 인식’ 조사 2014 주요 결과
조사 응답자들의 보유 차량은 가솔린 엔진 차량이
72.4%로 가장 많았으며 디젤 차량 19.2%, LPG 차량 7.7%, 하이브리드 0.6%로 나타났다. 배기량 별로는 2,000cc이상~3,000cc
미만의 중형차 급이 79.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디젤 엔진
차량은 높은 연비 등 경제적 효율성, 가솔린 엔진 차량은 편안함과 안락함 등의 연상 이미지 높게 나타났고, 디젤 엔진 차량은 진동, 소음, 불편한
승차감 등 과거 디젤 차량에 기인한 부정적 이미지 아직도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동차 엔진 유형 관련 인식 및 태도 조사에서는 디젤 엔진 차량은 진동, 소음, 불편한 승차감(22.8%),
높은 연비 등 경제적 효율성(22.4%) 등이 주요한 이미지로 나타났다. 가솔린 엔진 차량은 편안함, 안락함, 좋은 승차감(40.0%), 낮은 연비(14.8%) 등이 주요 이미지로 나타났다. LPG 차량은 저렴한 연료비(48.2%)가 가장 주요한 이미지로 나타났다.
속성별 우수 엔진 유형에서 좋은 연비에 대해서는 디젤
48.3%, 가솔린 24.3%, LPG 27.4% 순으로 나타났다. 디젤 엔진의 좋은 연비는 2008년 11월 조사부터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로 디젤 엔진 평가 중 우수율이 가장 높은 속성으로 나타났다. 주행 성능 우수성은 가솔린이 55.4%, 디젤이 42.9%로 디젤 엔진은 2012년
1월 조사와 비교하여 다소 감소했으나 2008년 11월
조사와 비교하여 큰 폭 상승했다.
하지만 가솔린 엔진과 비교할 경우, 지난 조사에서 거의 유사했던 비율이 이번 조사에서는 작은 격차를 보였다. 환경 친화성에서는 가솔린 엔진이 43.0%, 디젤 엔진이 17.2%로 나타났는데 디젤 엔진의 경우, 응답율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매 조사마다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적은 소음 및 진동, 차종 모델 다양성에서는 여전히 가솔린 엔진이 절대적으로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엔진
유형 조사에서는 가솔린 엔진이 가장 높아, 디젤 엔진의 선호율 꾸준히 증가
선호 엔진 유형 조사에서는 가솔린 엔진이 62.0%로 가장 높지만 2010년 11월 이후 선호율이 감소하는 반면 디젤 엔진은 2008년 11월 조사 이후 꾸준히 상승하여 2014년 2월 조사에서 23.8%로 나타났다. 디젤 엔진의 선호 이유로는 좋은 연비(44.1%), 우수한 주행 성능(33.2%)을 꼽았다. 가솔린 엔진의 선호 이유로는 적은 소음 및 진동(44.0%), 우수한 주행 성능(37.3%)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