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독자경영체제 성공으로 사상 최대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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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지난 2월 3일 2011년 실적발표를 통해 석유개발 사업의 사상최대 실적과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액 68조 3,754억원, 영업이익 2조 8,488억원, 당기순이익 3조 1,8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0년도 연결기준 매출액 53조 7,225억원보다 27% 증가했으며, 2010년도 영업이익 1조 8,912억원 대비 51%증가한 것이다.  

 
SK에너지를 제외한 석유개발,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전 사업부분에서 역대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함으로써 SK이노베이션의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이와 같은 고른 실적은 유럽재정위기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불안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한 독자경영체제를 통해 각 사별 시장 상황에 맞는 빠른 의사 결정과 사업 유연성을 제고한 결과로 평가된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개발 사업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정보전자소재, 그린폴 등의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기술 기반의 미래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 이라며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SK이노베이션이 향후 100년 후에도 안정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노력을 더욱 경주할 것” 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글로벌 부품회사인 콘티넨탈社와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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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메이저 자동차 부품 업체인 콘티넨탈(Continental)社와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10일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 엘마 데겐하르트 콘티넨탈社 회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장에서 배터리 JV(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HOA(Head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콘티넨탈社는 140여년간 자동차 회사에 섀시, 파워트레인, 타이어 등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저 종합 자동차 부품회사로, 특히,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는 배터리 제어시스템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콘티넨탈社는 51대49의 비율로 투자해 JV를 설립할 예정이며, JV는 SK이노베이션에서 배터리 셀을 공급받고, 콘티넨탈社에서 BMS를 공급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배터리 개발 및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SK이노베이션 구자영 사장은 “배터리 셀 분야의 강점을 지닌 SK이노베이션과 BMS 분야 및 자동차 부품 사업 노하우를 지닌 콘티넨탈社의 결합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분야에서 보다 효율적, 효과적인 기술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번 JV를 통해 글로벌 리딩 배터리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JV 설립의 의미를 밝혔다.

 

 

SK에너지, ‘스마트주유소’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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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가 엔크린보너스카드 DB를 활용한 맞춤형 판촉 프로그램인 ‘스마트주유소’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주유소란 과거 전국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진행하던 마케팅과는 달리 개별 주유소 특성에 맞게 판촉 프로그램을 짜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주유소로 SK에너지는 205개소에 스마트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주유소는 전국 특정 요일, 시간대, 누적 주유 금액에 따라 각 지점 주유소 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주유 할인권을 선물하거나 최대 10배의 OK캐쉬백을 적립해준다.

SK에너지 관계자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하게 진행하는 기존 프로모션과는 달리 주유소가 있는 상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주고객층에게 맞춤형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SK에너지는 업주들의 스마트 주유소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첫 달 판촉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두 번째 달부터는 비용의 50%를 대주고 있다. 현수막과 배너, 포스터 등 연간 80만원 수준의 홍보물도 지원한다.

SK에너지 관계자는 “스마트 주유소 홍보를 전담하는 스마트 컨설턴트가 해당 주유소를 주기적으로 방문해 주유소 컨설팅, 주유원 교육, 매출 및 고객 트렌드 분석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경영 전략 및 목표

 
“2012년은 SK이노베이션 계열 창립 50주년이다. 올 한해 Global 초우량기업, 100년 성장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역점을 두겠다.” (SK이노베이션 구자영 사장 신년사 中)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은 혁신과 변화 지향 그리고 미래 성장의 뜻을 담아 사명을  기존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바꾸고 SK루브리컨츠에 이어, 석유사업과 화학사업을 SK에너지, SK종합화학으로 분사하고 4사 독자경영체제를 선포했다.

분사 후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SK이노베이션은 지난 한해 비약적 성장을 거두었다. 지난해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증가한 68조 3,75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1% 늘어난 2조 8,488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러한 성과는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국제 금융시장 불안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독자경영체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이에 따라 각 사별로 시장 상황에 맞는 의사결정의 속도 및 유연성을 높인 결과로 평가된다.

이는 또한, 작년 SK이노베이션의 Mission라고까지 표현한 ‘도전ㆍ창의ㆍ긍정’ 의 문화정착이라는 조직활성화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올해에도 구자영 사장은 구성원의 역량과 열정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조직활성화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 구성원의 행복과 회사의 발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기반으로 독자경영체제의 성공적인 안착,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의 경쟁력 강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에너지, 화물차운전자들과 통(通)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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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지난 2001년 11월 1일 인천 내트럭하우스를 시작으로 12월 9일 남대전 내트럭하우스까지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8개 내트럭하우스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생계에 바쁜 화물차운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대형병원이 아닌 화물차전용 휴게소 내트럭하우스에서 실시해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약 1400여명의 화물차운전자가 건강 검진을 받았으며, 건강검진을 받은 화물차운전자의 95% 이상이 재 참여의사를 보이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11월 인천내트럭하우스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김완경(69)씨는 “화물차들이 주로 대기하는 화물차휴게소에서 쉽게 건강검진을 받아 좋았다”며 “생계 문제로 바빠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트럭하우스에서 이런 행사를 마련해 고마웠다”고 소감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SK에너지 관계자는 “화물차운전자들은 단순히 SK에너지의 제품을 소비하는 고객이 아닌 SK에너지와 상생하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화물차운전자들과 서로 통(通)하는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