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운전자 전용 복지 휴게소 국내 최대 물류항에 들어선다

image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 복지향상을 위해 국내 최대 컨테이너항만에 화물차 전용 휴게소를 설립했다.


SK에너지는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박완수 창원시장,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우예종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용원동에서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화물차 전용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차량 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로, 5만 2천㎡ 규모의 부지에 주차장, 휴게동, 주유소, 정비동, 검사동 및 세차동 등의 건물을 갖췄다.


이날 참석한 SK에너지 박봉균 사장은 “국내 최대 항만인 부산항 신항에서 화물차 휴게소를 준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화물차 휴게소를 통해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지향상과 물류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통한 물류산업 선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에너지는 향후 여수 국도변 화물차, 남대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등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전용 휴게소인 내트럭 하우스 설립을 확대하고 기존 항만 형 및 고속도로/국도변 화물차 휴게소들과의 전국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물류산업발달에 기여할 계획이다.

 

 

SK에너지, 화물차 운전자와 함께하는 건강한 겨울나기

 
SK에너지가 화물차 운전자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장선다.
SK에너지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지난 11월 1일부터 인천 내트럭하우스를 시작으로 12월 9일 남대전 내트럭하우스까지 부산, 울산, 제주 등 전국 8개 내트럭하우스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SK에너지의 주요 고객인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혜택을 주고자 계획된 이번 행사는 내트럭 멤버쉽카드 또는 신한 화물운전자 복지카드를 보유한 화물운전자 누구든지 내트럭하우스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화물차 운전자는 검진 2주 후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검진 결과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형병원이 아닌 부산항, 제주항, 인천항 등 전국 물류 운송 중심지에 설립된 화물차 전용 휴게소인 내트럭하우스에서 진행돼 화물차 운전자들의 생계 영향을 최소화하고 생활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SK에너지 관계자는 “생업으로 인해 건강 챙기기가 어려운 화물차 운전자 분들이 20만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챙기는 이번 겨울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SK에너지의 주요 고객인 화물차 운전자 분들을 위해 무료건강검진 정례화 검토를 비롯 내트럭장학금, 화물차 전용 휴게소 내트럭하우스 설립 확대 등 화물운전자들의 생활을 고려한 복지향상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연말 사회 공헌

 

SK이노베이션이 에너지 회사라는 기업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매년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7만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의 소외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는 올해 9년째 이어가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도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울산, 대전, 인천 등 SK이노베이션 사업장이 위치한 전국 12개 지역에 7만여 포기의 김치를 담가 소외 이웃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고유가 시대에 소외이웃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지난 2005년부터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을 통해 매년 100만장의 연탄을 4,000여 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는 겨울나기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 숫자도 작년 보다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작년 김장 담그기 자원봉사와 연탄 나눔 자원봉사에 1,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에는 김장 나누기에 800여명, 연탄 나눔에 500여명 등 서울, 울산, 대전, 인천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1,300여명이 벌써부터 연말 자원봉사를 위해 대기 중이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사장도 다음 달 초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나눔에 나설 예정이며, 일부 부서는 부서원 전체가 김장 담그기와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하고, 일부 사업부는 연말 송년회를 사회공헌활동으로 대체해 진행하는 등 전 임직원이 뜻 깊은 연말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최태원 회장, 윤활유 글로벌 일류 상품으로 키워”

image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한 윤활기유 사업의 글로벌화가 또다시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08년 인도네시아 윤활기유 공장 완공으로 윤활유 사업을 글로벌 성장 사업으로 확장시킨 최태원 회장이 이번에는 윤활유의 글로벌 영토를 유럽으로 다시 한번 넓혀놓은 것이다.

SK에 따르면 최 회장과 유정준 SK㈜ G&G추진단 사장, 최관호 SK루브리컨츠 사장은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렙솔(Repsol) 본사에서 안토니오 브루파우 니우보 회장을 만나 스페인 남동부해안 카르타헤나에 그룹Ⅲ 윤활기유 합작공장을 준공하는 것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최 회장이 지난달 말 그룹 내 주요 경영진이 모두 참석하는 CEO세미나에서 다양한 협력방식의 글로벌 성장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한 이후 첫 글로벌 성과가 윤활유 사업에서 나왔을 만큼 최 회장은 윤활기유 사업에 강한 의지가 보이고 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오는 2014년 완공 예정인 SK루브리컨츠 스페인 합작공장은 일일 1만2000배럴(윤활기유 제품기준)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되면서 유럽 공략의 전진기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전세계 그룹III 윤활기유 수요의 40%가 유럽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SK루브리컨츠의 스페인 합작공장은 SK의 시장 점유율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도약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SK 측은 보고 있다.

한편 SK는 최 회장이 지난달 31일 아제르바이잔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과 지야 마마도프 교통부 장관 등을 만나 SK-아제르바이잔의 협력모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제르바이잔 대통령과의 면담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최 회장을 만난 알리예프 대통령이 최 회장을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SK이노베이션, 3분기 매출 17조 2,096억원, 영업이익 8,619억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8일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성공적인 브라질 광구매각과 자회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연결기준 매출액 17조 2,096억원, 영업이익 8,619억원, 당기순이익 1조 8,1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이익은 91%, 당기순이익은 511% 증가한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특히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의 당기순이익에 대해 “브라질 광구 매각대금 1.5조원이 3분기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된 데 따른 것”이라며 “이는 최태원 회장의 ‘무자원 산유국’에 대한 의지와 끈질긴 투자가 결실로 나타난 것으로, 최태원 회장이 올해에도 수차례 자원개발 현장을 찾는 등 자원경영을 강화함에 따라 앞으로도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사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의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는 예년 수준을 넘지 못했다. 경질유 수출 증가에 따라 매출은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올해 1분기를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시의 1/3 수준인 2,53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2%에 머물렀다. 직전 분기 보다는 영업이익이 늘어나기는 했으나 이는 2분기 일회성 비용이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일부 유가하락 및 환율상승에 의한 상쇄효과가 이 같은 영업이익률 부진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비석유사업인 SK종합화학과 SK루브리컨츠는 각각 영업이익 3,098억원, 1,985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견조한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기존사업의 핵심 경쟁력 강화 및 지속성장을 위해 추진한 독자경영 체제가 정착되어 감에 따라 각 자회사별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자회사의 경쟁력 강화 노력과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